심야 전기는 들어보셨어도, 심야 전기보일러는 생소하신 분들 계시죠?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첫 자취이기도 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기에 난감했는데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저도 심야 전기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제가 사는 집은 심야 전기를 사용하고, 심야 전기보일러를 사용해요.
심야 전기보일러는 말 그대로 심야에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집마다 다른 것 같아요!)만 보일러가 들어옵니다.
낮에는 온도를 높여둬도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를 않고, 심야전기가 공급되는 시간(제가 사는 곳의 경우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이 되면 전원이 들어오며 난방이 되는 시스템이에요. 심야 전기로 돌아가기 때문에, 심야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간에는 작동되지 않는 것이죠.
그렇지만 온수는 낮에도 잘 나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야 전기가 작동되는 시간에 좀 더 빨리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 낮에도 설거지를 하고, 밤에도 설거지를 하는데 밤에 설거지를 할 때는 뜨거운 물을 위해 틀어놓는 물의 양이 적게 느껴지거든요.
심야 전기를 사용하면 고지서가 두 장이 날아옵니다.
일반 전기 한 장, 심야 전기 한 장으로 총 두 장이 오더라고요.
단, 일반 전기나 심야 전기 둘 다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제 경우는 2000원) 다음 달에 이월되어 청구가 됩니다.
(1월에 1500원이 나오고 2월에 1500원이 나왔다면 1월에는 청구되지 않고, 2월에 1월 요금이 합산되어 3000원이 고지됩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한전에 전화를 해서 처리했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고지서가 온 것만 처리를 하고 있어요.
심야 전기보일러의 가장 큰 단점은 낮에 난방이 켜지지 않고, 바닥이 천천히 달궈진다는 점입니다.
보일러를 켠 첫날에는 별로 따뜻해지지 않아요. 제가 겨울에 이 집으로 왔는데, 이사 전 날에 보일러를 틀어놔주셨는데도 추위에 떨면서 이사를 했어요. 그날 저녁(보일러가 들어오는 시간)부터는 점점 괜찮아져서 그날 밤에 자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낮에는 난방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보온을 위해 러그 종류가 필수로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을 구매했어요. 전기난로는 구입하시면 여러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사는 집은 화장실이 상당히 추워서 겨울이 되면 샤워하기가 굉장히 곤란한데, 샤워하기 전에 화장실에 난로를 켜두고 온도를 높여준 다음 샤워를 하면 나름 따뜻하게 샤워를 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난방을 잠깐 켤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달궈지는 시간도 걸리고, 낮에도 난방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습할 때 잠깐 난방을 켜는 것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이번 여름은 추워도 에어컨을 켜는 쪽으로 습기를 없앴답니다.
그렇지만 이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보온만 잘 되어있다면 낮은 온도로 켜둬도 온기가 유지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방안 곳곳에 러그나 담요 등을 깔아줬어요. 이렇게 보온을 해두니까 러그 아래쪽은 뜨거워서 맨발이 닿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전기세가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달만 해도 에어컨을 낮에도 틀어서 만 원이 넘게 나왔는데요, 심야 전기는 고지서가 오지 않았어요. 제대로 체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점만 보더라도 확실히 저렴하긴 한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야전기 보일러 사용하는 법은 하단 링크에 있습니다!
https://todaysunset.tistory.com/32
첫 자취이기도 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기에 난감했는데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저도 심야 전기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제가 사는 집은 심야 전기를 사용하고, 심야 전기보일러를 사용해요.
심야 전기보일러는 말 그대로 심야에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집마다 다른 것 같아요!)만 보일러가 들어옵니다.
낮에는 온도를 높여둬도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를 않고, 심야전기가 공급되는 시간(제가 사는 곳의 경우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이 되면 전원이 들어오며 난방이 되는 시스템이에요. 심야 전기로 돌아가기 때문에, 심야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간에는 작동되지 않는 것이죠.
그렇지만 온수는 낮에도 잘 나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야 전기가 작동되는 시간에 좀 더 빨리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 낮에도 설거지를 하고, 밤에도 설거지를 하는데 밤에 설거지를 할 때는 뜨거운 물을 위해 틀어놓는 물의 양이 적게 느껴지거든요.
심야 전기를 사용하면 고지서가 두 장이 날아옵니다.
일반 전기 한 장, 심야 전기 한 장으로 총 두 장이 오더라고요.
단, 일반 전기나 심야 전기 둘 다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제 경우는 2000원) 다음 달에 이월되어 청구가 됩니다.
(1월에 1500원이 나오고 2월에 1500원이 나왔다면 1월에는 청구되지 않고, 2월에 1월 요금이 합산되어 3000원이 고지됩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한전에 전화를 해서 처리했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고지서가 온 것만 처리를 하고 있어요.
심야 전기보일러의 가장 큰 단점은 낮에 난방이 켜지지 않고, 바닥이 천천히 달궈진다는 점입니다.
보일러를 켠 첫날에는 별로 따뜻해지지 않아요. 제가 겨울에 이 집으로 왔는데, 이사 전 날에 보일러를 틀어놔주셨는데도 추위에 떨면서 이사를 했어요. 그날 저녁(보일러가 들어오는 시간)부터는 점점 괜찮아져서 그날 밤에 자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낮에는 난방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보온을 위해 러그 종류가 필수로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을 구매했어요. 전기난로는 구입하시면 여러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사는 집은 화장실이 상당히 추워서 겨울이 되면 샤워하기가 굉장히 곤란한데, 샤워하기 전에 화장실에 난로를 켜두고 온도를 높여준 다음 샤워를 하면 나름 따뜻하게 샤워를 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난방을 잠깐 켤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달궈지는 시간도 걸리고, 낮에도 난방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습할 때 잠깐 난방을 켜는 것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이번 여름은 추워도 에어컨을 켜는 쪽으로 습기를 없앴답니다.
그렇지만 이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보온만 잘 되어있다면 낮은 온도로 켜둬도 온기가 유지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방안 곳곳에 러그나 담요 등을 깔아줬어요. 이렇게 보온을 해두니까 러그 아래쪽은 뜨거워서 맨발이 닿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전기세가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달만 해도 에어컨을 낮에도 틀어서 만 원이 넘게 나왔는데요, 심야 전기는 고지서가 오지 않았어요. 제대로 체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점만 보더라도 확실히 저렴하긴 한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야전기 보일러 사용하는 법은 하단 링크에 있습니다!
https://todaysunset.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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