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제멋대로 홈카페!
오늘의 메뉴는 바로 그린 티 스무디 (녹차 스무디) 입니다.
밀크티 쉐이크와 다른 점은 없지만, 파우더를 미리 녹이는 것과 같이 섞는 것의 차이를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어요.

시작하기 전, 별거 아닌 주의 사항!
얼음의 크기에 따라 얼음의 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또, 얼음의 크기가 작으면 좀 더 쉽게 갈리니 작은 얼음틀이 있다면 작은 크기의 얼음틀을 사용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준비물은
우유 약 50 (5스푼)
얼음 12개
그린 티 파우더 (녹차 파우더) 30g (세 스푼)
믹서기
입니다.

*저는 그린 티 파우더를 사용했어요.
그린 티 파우더와 말차 파우더가 있던데, 검색해보니 말차와 녹차의 차이점이 있을 뿐이지 음료를 제조하는 과정은 다르지 않더라고요.
말차는 새싹이 올라올 무렵부터 약 20일동안 햇빛을 차단해 차를 재배하고, 찻 잎을 증기로 쪄 말린 후 곱게 갈아서 마시는 차로, 잎차인 녹차와는 달리 가루차라고 해요. 어린 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녹차보다는 떫은 맛이 덜하고 맛과 향이 진하다고 하더라고요.
녹차와 말차 파우더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파우더 마다 맛이나 당도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제 레시피를 그대로 하시기보다 참고 해주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먼저 우유 3스푼을 데워서 파우더 세 스푼을 녹여줬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우유를 네 스푼 더 넣어주고 미지근한 온도로 만들어줬어요. (사실 우유가 그만큼밖에 없어서 그에 따라 파우더의 양을 조절해주었어요.)
(우유를 데워주는 이유는 파우더가 뭉치지 않고, 우유 얼음이 좀 더 쉽게 갈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파우더 뭉침 관련 부분은 하단 링크 (밀크티 쉐이크 만들기)를 참고해주세요.
https://todaysunset.tistory.com/15




이렇게 만들어진 미지근한 녹차 우유를 믹서기에 부어주시고 냉동고에서 우유 얼음을 꺼내줍니다. (얼음틀에서 우유 얼음이 떨어지지 않으면 얼음틀을 뒤집어서 아랫부분[얼음이 얼어있는 부분]을 흐르는 시원~미지근한 물로 한 두번 스쳐주세요. 우유 얼음의 겉 부분이 살짝 녹아서 쉽게 떨어진답니다. 이건 우유 얼음 뿐만 아니라 다른 얼음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믹서기에 돌려줍니다.
*얼음이 잘 갈리지 않을 수 있으니 믹서기에 돌리실 때에는 믹서기를 잡고 잘 갈릴 수 있도록 살살 흔들어주세요.

조금 더 부드러운 쉐이크가 완성 되었어요!

컵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우유가 별로 없어서 양을 줄였더니 컵에 담으니까 양이 되게 적더라고요... 그래서 휘핑크림을 올려주었어요.

원래 추운 날에는 이불을 덮고 시원한 음료를 마셔줘야 하잖아요! 여러분도 오늘은 그린 티 쉐이크와 달콤한 휴식 어떠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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