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다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지만 원래 차가운 건 시원한 계절에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지퍼백으로 우유를 얼려서, 간단하게 빙수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볼게요.
그래서 오늘은 지퍼백으로 우유를 얼려서, 간단하게 빙수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볼게요.
그리고 기억해 주셔야할 것!
당도가 높을 수록 잘 얼지 않아요. 지난 번에 큐브 라떼처럼 먹고싶어서 설탕을 가득 넣은 홍차를 얼린 적이 있었는데, 녹은 사탕처럼 굳어 틀에서 잘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핫초코를 진하게 타 지퍼백에 넣어봤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얼지 않았어요.
물론, 잘 얼지 않을 정도로 설탕이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넣어주셔야 우유만 있을 때보다는 잘 녹아서 비교적 부드러운 빙수를 드실 수 있어요.
저의 경우는 집에서 홈메이드 빙수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연유 등의 시럽을 넣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많이 넣는답니다.
이제 우유를 넣고, 지퍼백 안의 공기를 최대한 빼면서 지퍼를 닫아주세요.
우유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주무르면서 흔들어주세요. 저는 노래를 듣거나 TV를 보면서 설탕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주무르면서 흔들어주는 편이에요. (시간이 금방 가요. ㅎㅎ)
얇게 펴주셔야 빙수를 드시기 전에 좀 더 편하게 부수어 주실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작은 팁!
위의 사진에 제가 윗부분을 살짝 접어둔 거 보이시나요?
이렇게 윗부분을 접어두면 좀 더 쉽게 주물러줄 수 있어요. 평평하게 펴주신 후에 살포시 접어서 올려주시면 저렇게 잘 접혀 있어요.
그리고 이 우유 얼음은 보통 2-3시간 정도가 되면 잘 어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먹기 전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만들어 놓고, 먹기 전에 상온에 둬서 살짝 녹였다가 주물러주는 편이에요. 망치 등으로 부수는 방법도 있지만 주무르는게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더라고요.
빨리 녹이고 싶으시다면 미지근한 물에 살짝 담갔다가 판 초콜릿을 부수듯 잘게 부숴주신 후에 주물러 주셔도 좋아요. (우유를 얇게 펴서 얼리는 이유이기도 해요.)
(사진은 노브랜드 초코링 씨리얼과 초코바,휘핑크림을 올려주었어요!)
여러분들은 원하는 토핑을 올려주시면 돼요.
이제 완성입니다!
여름은 다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지만, 오늘은 시원한 빙수 어떠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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