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과일청 만들어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레몬청과 오렌지청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데, 손질은 조금 귀찮지만 간단하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과일로도 도전해 보고 싶더라고요. 냉동 과일로 과일청을 만들어도 된다고 하던데, 나중에 냉동 과일로 과일청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탄산수에 섞어서 에이드로 마시기에도 좋고, 우유와 잘 어울리는 과일은 얼린 우유랑 빙수처럼 먹기에도 좋으니까요.
이렇게 만든 과일청을 담을 때에는 유리병에 담는데, 이 병은 꼭 열탕소독을 해주셔야해요. 상대적으로 오랜기간 보관하기 때문에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소독을 해주는 것이죠.
이렇게 만든 과일청을 담을 때에는 유리병에 담는데, 이 병은 꼭 열탕소독을 해주셔야해요. 상대적으로 오랜기간 보관하기 때문에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소독을 해주는 것이죠.
저는 유리병에 냉침 차를 담아두기도해서, 냉침 차를 담아두기 전에도 열탕소독을 해주는 편이에요.
오늘은 열탕 소독하는 법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가스 불을 사용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니 화상에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냄비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주세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물의 온도로 유리병이 깨질 수 있어요. 유리병이 깨지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주세요!
가스 불을 중불로 켜주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사실 저는 시간을 정해놓고 불을 끈다기 보다, 위의 사진처럼 유리병 안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다 또르르 떨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끄는 편이에요.
유리병의 온기로 안에 있는 물을 날려 보내줘야해요.
그리고 여기서 팁!
유리병이 뜨거워서 안쪽에 있는 물이 증발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물이 많으면 증발되는 시간이 좀 걸리죠. 조금 더 빨리 말리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수건이나 장갑으로 손을 보호하시고, 유리병의 아래쪽을 잡아 큰 물방울들이 작은 물방울들을 흡수해 커다란 물방울이 되도록 병을 빙글빙글 돌려주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물이 생겼다면 그 물을 버려주세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이 과정을 거쳐주시면 유리병 내부에 있는 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건조되는 시간이 줄어든답니다.
병의 뚜껑도 물에 담가 소독한 후, 꺼내 병과 닿는 부분이 바닥이 아닌 위쪽으로 올려 말려주세요.
이렇게 소독이 끝났다면 병이 식은 후에 과일청이나 냉침차를 담아주시면 돼요. 꼭 병이 식은 후에 담아주세요.
특히, 상온에서 며칠 숙성을 시킨 후 냉장고로 들어가는 과일청이 아닌 냉침 차 같은 경우는 뜨거운 상태에서 차가운 냉장고로 들어가게 되면 유리병이 깨질 수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차 냉침하는 법은 하단 링크에 있답니다!
https://todaysunset.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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