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장을 볼 때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은 이 재료를 다 먹을 수 있을까,인 것 같아요. 그럴 때 가장 만만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볶음밥이라서 볶음밥에 어울릴만 한 재료라면 부담없이 구매를 하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마늘 볶음밥 만드는 법을 포스팅 해볼게요. (다음에는 마늘 보관하는 법도 알려드릴게요!)




일단 준비물은

마늘 (저는 마늘 편과 다진 마늘을 사용했어요.)
간장

식용유

가 필요해요.

위의 재료는 필수 재료고,
스팸
버터
후추
가 있다면 더 맛있는 볶음밥을 드실 수 있답니다. 저는 남은 스팸이 있어서 함께 넣어주었어요. 스팸이 없어도 맛있다고 하던데, 볶음밥에는 햄이 빠질 수 없죠!


저는 마늘 총 12알을 사용했고, 제가 칼질이 부족한 관계로 그 부분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ㅎㅎ 마늘의 절반은 편으로, 절반은 다진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다진 마늘은 큰 칼로 만들어주시는 것이 편해요.
스팸은 5분의 2정도를 사용했어요.
저는 마늘의 향이 많이 나는 마늘 볶음밥을 원해서 많은 양의 마늘을 사용했고, 그에 따라 스팸의 양을 조절했답니다.

마늘 편이나 다진 마늘만 사용해주셔도 되는데, 저는 식감과 맛을 위해 둘 다 사용했어요.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종류만 들어가면 왠지 부족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우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편을 먼저 볶아줍니다. 다진 마늘은 마늘 편에 비해 빠르게 익기 때문에 같이 넣으면 다진 마늘이 탈 수 있답니다. 불 조절이 어려우신 분들은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마늘 편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다진 마늘과 스팸을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 편이 노르스름하게 구워졌을 때 넣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간장 1.5 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스팸이 간간하기 때문에 스팸이 없다면 간장의 양을 늘려야 할 수 있어요. 간장의 양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짤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간장을 적게 넣고 밥을 넣어 볶은 후, 맛을 보고 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해 주세요.

이제 밥 한 공기 반(1.5공기)을 넣고 볶아주세요.
(사진에는 한 공기예요! 제가 재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짜더라고요...ㅎㅎ 재료 양은 한 공기 반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조금씩 넣어보시고 간을 맞춰주세요!)
버터를 넣으실 거라면 버터도 넣어주세요.
후추는 드시기 직전에 뿌려주시면 된답니다!

맛있는 마늘 볶음밥 완성입니다!





필수 재료와 양 입니다.
마늘 총 12알
스팸은 5분의 2정도
간장 1.5 스푼
밥 한 공기 반 (1.5공기)

*계량은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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