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시면서 분실물을 발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분실물을 찾아주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분실물을 찾아주면서 모든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마을에 공공사업 중 경찰서에는 분실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찰서에 분실물을 가져다줘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에서 분실물을 찾았습니다. 분실물의 형태는 장갑이나 책, 파우치입니다. 오늘의 분실물은 장갑의 형태로 나타나 있네요.

경찰서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마을의 경찰관이 저를 반겨줍니다. 뒤에 있는 테이블 위에 이런저런 물건들이 놓인 것이 보이시나요?

바로 이 곳이 마을의 분실물을 진열해두는 곳이랍니다.

그럼 제가 주운 분실물도 맡길 수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이름은 가렸습니다...ㅎㅎ

마을의 경찰관은 근무지를 이탈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맡아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사실 그도 그럴 것이, 마을에 있는 분실물 보관대는 마을 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저 혼자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랍니다.

마을에 경찰서를 세우면 마을에 집이나 행사장 가판대 등이 들어서며 그 자리에 놓여있던 물건들이 경찰서의 분실물 보관함으로 들어오게 된답니다.

*단, 마을에 심겨있는 꽃은 돌아오지 않아요. 제 파란 장미가... 주민의 집이 들어서며 사라졌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이 장갑의 주인을 찾으러 가볼게요.

경찰서와 가장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유니오의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유니오는 저를 시스터라고 불러요.

*이 별명은 마음에 안 드시면 변경하실 수 있어요.

*별명 부분도 나중에 다뤄볼게요.

유니오에게 이 장갑이 유니오의 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처음부터 주인을 찾았네요. 오늘은 운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분실물을 찾아주고 나면 해당 주민이 보답을 줍니다.

보답은 보시는 것처럼 옷이나 가구, 과일 등 여러 가지이고 매번 다르답니다.

분실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주인을 찾아줄 수 없으니 꼭 시간 내에 주인을 찾아주시길 바라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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