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아침은 전날 미리 준비를 해두는 간단한 아침 메뉴입니다.

 

오늘은 아침 챙겨 먹기 2탄, 누룽지 밥전입니다.

사실 제 마음대로 요리를 해봤는데, 이름을 뭐라고 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제 마음대로 지어봤어요. ㅎㅎ

누룽지 밥전은 말 그대로 밥에 재료들을 넣고, 누룽지처럼 얇게 펴서 구워 먹는 밥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고, 재료도 먹고 싶은 대로 넣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귀찮기도 하고, 피곤해서 최소의 재료만 넣었는데, 재료는 자유롭게 넣어주세요.

 



먼저 필수 재료는

계란

입니다.

다른 재료들은 자유롭게 넣어주셔도 돼요!

 

먼저, 밀폐용기에 계란과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저는 소시지와 파를 넣어주었어요.

 

*계란을 풀어주시고 재료를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저는 소시지를 넣고 나니까 그 생각이 나서 소세지를 가위로 잘라주며 계란도 같이 자르듯 풀어주었답니다.

*재료에 따라 소금이나 후추 등을 첨가해주세요. 제가 넣은 소시지는 짠맛이 나지 않아 소금을 조금 넣어줬는데, 스팸 등의 짭조름한 통조림 햄을 사용하신다면 조금의 양을 줄이거나 아예 없게 해 주셔도 되겠죠?

 

계란이 다 풀어졌다면 밥을 넣어주세요.

계란의 양에 따라 밥의 양을 조절해주셔야 하는데, 개인의 취향 차이겠지만 저는 계란이 조금 더 많은 것을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저는 이 정도로 해줬는데, 생각보다 계란의 맛이 많이 나지 않더라고요.

밥이 계란에 잠겨서 촉촉한 정도가 좋은 것 같지만, 취향에 따라 밥의 양도 조절해주세요.

 

이대로 드셔도 되지만, 저는 아침 메뉴이므로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둘게요.

 



이제 조리 방법입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시고, 낮은 온도로 달궈주세요.

어느 정도 달궈졌다면 누룽지를 만들듯 밥을 얇게 펴주세요.

*전부 펴줘야 하니 넓은 프라이팬이 좋겠죠?

 

한 면이 노릇해졌다면 밥을 뒤집어주세요.

*계란의 양이 많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도 있는데요, 일반 누룽지와는 다르게 밥과 재료들이 찰기 있게 붙어있지를 않고, 윗부분의 계란이 익지 않아 뒤집기가 어렵더라고요.

 

혹시 치즈를 올려주실 분들은 밥을 뒤집자마자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이제 완성입니다!

저는 이대로 숟가락으로 끊어서 먹었어요.

계란의 양이 많지 않아 누룽지에 조금 더 가까운 식감이었지만, 계란의 양이 많다면 조금 더 밥전에 가까운 식감이 될 것 같아요.

계란의 양과 재료의 양을 조절해서 취향에 맞게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재료들로 볶음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볶음밥과 누룽지는 또 다른 매력이니까요.

 

바쁜 아침, 간단하게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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