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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레시피는 정통 레시피와는 거리가 멀 수도 있는, 제 마음대로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따라 하실 때에는 이 점 참고해서 따라 해 주세요!

 

오늘은 제멋대로 홈카페 7편, 라씨 만들기 2탄입니다.

라씨에 대한 설명은 지난번 글에 있으니까 그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2019/11/16 - [일상생활] - 제멋대로 홈카페, 라씨 만들기, 제멋대로 라씨, 자취생 라씨 만들기, 인도 음료 라씨 멋대로 만들기, 딸기 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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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번에 만들어 본 라씨는 걸쭉해서인지 시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정통 라씨를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만들어보고 있는데, 아마 라씨를 먹어볼 때까지 계속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해볼 것 같아요.

 

그럼 먼저 오늘의 재료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는

믹서기

플레인 요거트

요거트를 얼린 얼음

우유

*딸기잼

**올리고당

입니다.

 

*잼을 사용하실 거면 딸기잼 말고 다른 잼을 사용해주셔도 됩니다.

*실제 과일을 사용해주셔도 돼요.

**올리고당은 기호에 따라 첨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요거트를 얼린 얼음을 사용했기 때문에 믹서기가 꼭 필요해요. 믹서기를 꼭 준비해주세요.

 

먼저, 요거트를 얼려줍니다. 시원한 맛을 위해서 얼린 요거트를 이용하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요거트는 꼭 얼려주셔야 해요.

지난번에 만든 라씨는 시원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요거트를 얼려서 준비해주었답니다.

*지난번에 만든 라씨는 시원하지 않았는데, 저는 그 원인이 요거트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유가 아닌 요거트를 얼려서 준비해주었답니다.

저는 4*8칸의 얼음틀에 얼려주었고, 총 12개를 넣어주었어요.

 

얼린 요거트가 준비되었다면 얼린 요거트 12알과 *요거트 한 스푼을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저는 요거트를 한 스푼 넣어주었는데, 요거트의 질감을 살려주기 위해서 넣어줬어요. 얼렸던 것을 믹서기로 갈면 식감이 거칠어진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거트의 식감을 조금이라도 살려주기 위해 넣었는데, 별로 필요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우유 9스푼을 넣어주세요.

딸기잼 3스푼을 넣어주시고 올리고당도 소량 넣어주세요.

*이상하게 지난번보다 양이 많았던 것 같은데, 제 생각보다 달더라고요. 많이 달 것 같으시면 올리고당은 드셔 보시고 이후에 넣어주세요.

 

 

재료를 전부 넣어주셨다면 믹서기에 돌려주세요.

*믹서기에 갈 때는 제대로 갈리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 때에는 믹서기를 흔들어가며 갈아주세요.

 

그럼 이제 완성입니다!

저번에 만든 라씨보다는 시원하고 맛있었지만, 라씨보다는 요거트 스무디라는 느낌이 조금 더 강했어요.

원래의 라씨가 어떤 맛인지 몰라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제 취향은 이번 것이 좀 더 맞았답니다.

플레인 요거트가 아니라 딸기 요거트 등의 요거트를 사용해주시면 잼이 아니라 올리고당만 더 넣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 해당 과일의 맛이 더 진하게 나기를 원하신다면 같은 맛의 잼을 넣어주셔도 좋고요.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라씨 한 잔 어떠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